남해군 보건소는 만 1세미만 영아를 둔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이달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임신·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이하(4인가구기준, 월평균 소득 약 169만원)의 만 1세 미만 영어를 둔 가구이며, BC국민은행행복카드를 통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생후 60일 이내 신청하면 최대 지원한도 12개월분, 생후 60일 이후부터는 만 12개월까지 남은 기간을 월 단위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월 기저귀 3만2천원, 조제분유는 4만 3천원이다.

 

조제분유의 경우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가 사망 또는 에이즈, 항암치료 등의 질환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지원된다.

신청은 19일부터 남해군 보건소 2층 건강생활팀에서 접수하며, 추후 사업대상자로 확정되면 BC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 우체국 온라인쇼핑몰(http://mall.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타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건강생활팀(☎860-87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