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전국 비치사커 선수들, “상주은모래비치 모래를 뜨겁게 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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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치사커 선수들, “상주은모래비치 모래를 뜨겁게 달구다!”
2013 하이트진로 전국 비치사커대회 성료
창원시청 대학·일반부 3연패 달성, 성남시축구협회 동호인부 정상 등극

 지난 2~4일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에서 ‘2013 하이트진로 전국 비치사커대회’가 열린 가운데 창원시청이 대학·일반부 결승경기에서 안동과학대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비치사커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이미 우승을 맛봤던 창원시청은 익숙한 경기 환경과 수많은 내셔널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김동하 선수가 강력한 슈팅과 함께 첫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이끌어 가는 것처럼 보였다.

 안동과학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첫 골을 내준 안동과학대는 바로 1분 뒤 조이록 선수가 만회골을 넣었으며, 경기종료 직전까지 2점을 리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경기종료 5분여를 남기고 창원시청 유성용 선수와 정상덕 선수의 만회골과 동점골이 극적으로 터지면서 최종점수는 7대7, 창원시청은 폐색이 짙어가던 분위기를 다시금 바로 잡고  숨 막히는 승부차기로 경기를 이끌었다.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된 승부차기에서는 창원시청 김동하 선수가 침착하게 골을 넣은 반면 안동과학대 조이록 선수가 찬 공을 창원시청 김경두 키퍼가 막아내는 선방을 보이면서 일반·대학부의 우승은 결국 창원시청으로 넘어갔다.

 성남시축구협회와 현대모비스의 동호인부 결승전은 성남시축구협회 하이메 선수의 2골과 강현규 선수의 1골에 힘입어 성남시축구협회가 현대모비스를 3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사진 있습니다> 2013 하이트 진로 전국비치사커대회 일반·대학부 결승전에서 창원시청 김경두 선수가 안동과학대 조이록 선수의 승부차기 골을 막아내고 있다.




20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