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8일 군청회의실에서 ‘남해군 스마트 홈페이지 구축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이번 홈페이지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7월 중간보고, 9월 부서별 실무협의를 거쳐 왔으며, 이달 사업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위해 이날 보고회를 마련했다.

보고회에서는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홈페이지 관련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임시 홈페이지 시연 및 사전 평가․진단을 실시했다.  

남해군은 그동안 △기존 개별 홈페이지 통․폐합 △PC, 태블릿, 스마트 폰 등 이용기기에 맞춤형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서비스 제공 △홈페이지, 모바일 웹, 모바일 앱, SNS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 △가치와 품격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원칙을 두고 개편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이날 공개된 ‘스마트 홈페이지’는 One Source Multi Device 실현으로 PC, 스마트폰, 테블릿PC 등을 통해 동일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DB 기능 기반으로 기관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재구성됐다. 또 데이터 DB화를 통해 XML 형식의 정보공개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고, SNS와 홈페이지의 정보 공유를 통한 정보 확산 및 외부 검색이 편하게끔 만들어졌다.  

한마디로 사용자 관점에서웹사이트가 통․폐합되고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로 개선돼, 남해군은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군민 및 이용자는 편리해졌다. 관리효율성도 좋아져 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이날 박영일 군수는 “홈페이지 서비스의 열쇠는 다양한 행정정보를 빠짐없이 제공하는 것과 군민과 향우를 비롯한 사용자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소통과 배려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강조하고 “군정비전과 전략, 주요 정책 등 모든 행정사항이 제공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수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홈페이지 설계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정확한 최신 정보제공과 이용자의 쉬운 접근성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실시된 평가와 진단의 내용을 보완하여 내년 1월중 제대로 된 남해군 홈페이지를 선보이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