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로 개편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맞춤형 급여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 7월부터 개편·시행되는 맞춤형 급여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등 급여별로 선정기준을 달리하는 제도이다.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최저생계비 기준으로 급여를 지급해 오던 것을 맞춤형 급여체계에서는 생계급여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수급자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급여를 차등 지원하게 된다.

 

맞춤형 급여를 신청하고자 하는 가구는 집중 신청기간에 주소지 읍·면사무소 생활복지팀을 방문,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가구는 군 통합조사·관리팀에서 약 한 달간 자산조사 등을 실시해 적합자의 경우 7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집중신청 기간을 통해 맞춤형 급여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 및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