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미조항 일대 업소 간판 ‘확 바뀐다’

주민 설명회 전경 사진

주민 설명회 전경 사진

경남 남해군이 미조항을 끼고 있는 미조면 사항·본촌마을 소재 각 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간판 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달 28일 미조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차 사업설명회를 갖고 사항마을과 본촌마을 등 미조항 일대 주요 가로변 업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간판 개선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미조항 일원에서 영업 중인 4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사업추진계획 설명과 간판 디자인 제작 시안을 소개하고, 업소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진되는 간판개선시범사업은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4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 추진하는 국고보조사업이다.

 

군은 국비 50%가 포함된 사업비 총 4억 400만원을 투입, 보조금과 업소 일부 부담 방식으로 1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각 2개의 간판을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간판은 모두 철거하고 새로운 간판을 제작‧설치해 고객 호감도를 향상시킴은 물론 깔끔한 가로경관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역 특성과 업소별 영업환경을 고려해 간판 미관거리를 조성함으로써 건전한 간판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업종과 건축물 특성을 살려 조화롭고 특색있는 간판문화거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며 “특히, 미조항 일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5년도 우수외식지구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간판개선 시범사업과 맞물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