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여름철 가축 위생관리 철저 당부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철저한 가축 위생관리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올 여름 무더위와 집중호우, 여러 차례 태풍 내습이 예상돼 철저한 위생관리는 물론 축사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의 열·일사병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축사 지붕, 벽체 등에 단열제, 차광막, 송풍기 등을 설치, 축사 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아까바네, 유행열,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성 질병과 유방염, 설사증,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

 

방충망을 설치하고, 농장 주변 및 축사 내·외부는 일주일에 1회 이상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해충방제와 밀집사육을 피해야 한다.

 

또 최근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노후시설 보강, 주변 배수로 정비 등 집중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축사시설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없는 청정 남해를 위해 농장 단위의 철저한 소독과 예방백신 접종 등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