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동면이 여름철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한 일석삼조(一石三鳥) 부채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면은 지난 10일 자원 재활용의 생활화를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이 담긴 부채를 제작, 면 복지회관 어르신들을 비롯, 관내 전 세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용 부채는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철 자주 활용하는 부채를 통해 지역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는 물론,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잘 분류해 자원 재활용율을 높이고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채의 주 내용은 종이류, 플라스틱류 등 재활용 가능한 종류와 배출 요령, 면내 마을별 쓰레기 수거 일정 등이 담겨 있다.
권영준 부면장은 “여름철 관광객 맞이를 위해 면민 모두가 동참, 자원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줄이기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