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윤억 부군수를 비롯, 전 실과단소 장 및 읍면장, 남해대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약 10분간 안보영상물 상영에 이어 군 안전총괄과장과 남해대대 작전과장의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든 준비사항을 보고 받은 군 을지연습차장인 제윤억 부군수는 “올해 을지연습은 대상별 목적에 맞는 훈련과 전 읍․면 민방공 대피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되는 2015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 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예년과 달리 다양하고 복합적인 상황에 대비하고 시범식 위주의 훈련에서 탈피, 주민참여의 실제 훈련 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1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