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박영일 군수)은 10일 군청회의실에서 군관계자,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청이 지정한“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된 4개마을에 현판과 포상금을 전수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규제적 방식에서 벗어나, 이장 등 마을대표자 중심의 주민실천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군은 관내 191개 마을 중 불법소각행위가 없고, 산불방지에 크게 이바지한 청선면 옥천마을, 설천면 금음마을, 서면 작장마을, 고현 대곡마을에 녹색마을 현판과 온누리상품권 각 50만원을 전수하고, 창선면 옥천마을 노석남 이장에게 산림청장 상장을 수여하였다.
한편 남해군은 관내 모든 마을을 논밭두렁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산불 발생 사전차단에 전력을 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