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백종기 작가의 ‘꿈꾸는 로봇 이야기’

백종기 작가의 ‘꿈꾸는 로봇 이야기’

백종기 작가의 ‘꿈꾸는 로봇 이야기’

남해 해성고등학교 미술교사이자 조형, 설치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백종기 씨가 서울 신촌 세브란스 아트스페이스(세브란스 병원 로비)에서 ‘꿈꾸는 로봇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두 얼굴의 태권브이’, ‘아버지의 삶을 꿈꾼 로봇’, ‘새벽 풍경’, ‘임금을 꿈꾼 로봇’, ‘가수를 꿈꾼 로봇’ 등 여러 작품이 전시됐고, 작가는 작품을 통해 기계적인 침묵을 드러내는 수동적인 존재로서의 로봇이 아니라 인간처럼 호흡하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능동적인 로봇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 중 가장 애착을 갖는 작품이 ‘장군의 삶을 꿈꾼 로봇’이라고 밝힌 백종기 작가는 “지금까지 로봇을 통해 나의 삶을 되돌아봤다면, 이제는 로봇이 나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느낄 그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다”며 “생명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로봇의 모습을 상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종기 작가는 개인전 10여 회, 기획전 200여 회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남해해성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해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 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 부문 4회 입선과 2015년 제3회 메디치 우수 미술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진 팝아티스트로 자신의 내면에 간직한 추억을 과감히 끄집어내 표현하는 작업으로 관객들의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