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17일부터 돌입한 2015 을지연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17일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 및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영일 군수 주재로 이병석 남해대대장, 박광동 군의회 의장, 박종열 남해경찰서장, 이한구 남해소방서장 등 17여 명의 위원이 전원 참석했으며,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영상 상영, 군사상황 보고, 을지연습 추진상황 보고, 기관별 토의 등이 진행됐다.

 

이날 남해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박영일 군수는 “평시에 을지연습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국가의 안위와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며 “안전이 기본이 되는 남해를 위해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할 것”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올해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 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예년과 달리 다양하고 복합적인 상황에 대비하고 시범식 위주의 훈련에서 탈피, 주민참여의 실제 훈련 등이 강화, 실시된다.

 

201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