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화재 피해 입은 남해전통시장 신속 복구 ‘만전’

경남 남해군이 지난달 7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남해전통시장의 신속한 화재 복구에 나섰다.

 

군은 지역경제의 바로미터로, 지난달 화재로 인해 주춤한 남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폐기물 등 청소용역을 동원, 화재피해 장소를 깔끔하게 정리한 것을 비롯, 화재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화재 복구 작업을 위해 전기, 소방, 공용 부분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달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남해 전통시장을 화재 전의 모습으로 말끔히 복원, 실의에 빠진 지역 상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특히, 이번 남해군의 전통시장 복구 지원 사업은 재정 건의 사업으로서 전액 도비 보조 사업으로 진행된다.

 

군은 도비 교부에 시일이 걸리는 데 반해 화재 수습이 시급을 다투는 사안인 만큼 군 예비비를 사용, 신속한 복구 작업 도모하고 도비가 교부되는 즉시, 이를 대체할 계획이다.

 

군은 화재 복구뿐만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사전 재난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철저한 소방 및 전기 점검과 재난 안전부문과 관련한 시설 보강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 지원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재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해전통상인회에서도 이번 화재를 계기로 소방교육 강화, 안전한 전기 사용법 숙지로 재난에 대비하고 각종 재난보험가입을 통해 자구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