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남면 월포 해안 살리기 나섰다!

남해군, 남면 월포 해안 살리기 나섰다!

남해군, 남면 월포 해안 살리기 나섰다!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남면 월포 해안 살리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남면 월포해수욕장은 몽돌과 모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답고 이색적인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보물섬 남해의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속적인 침식으로 모래유실 현상이 발생, 백사장이 점차 자갈로 변해가고, 강풍이나 태풍 내습 시 마을 침수 등 자연재해에 취약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월포해안을 살리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월포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 지난해 7월 제2차 연안정비사업 기본계획에 반영시켰으며, 올 6월 수치모형실험 용역 및 실시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실시되며, 주요공정으로는 직접적인 파고를 막기 위한 잠제시설(20톤급 TTP) 2000개 설치와 유실된 모래를 보충하기 위한 양빈(모레 1만㎥)사업 등이다.

 

현재 시공사를 선정, 서면 서상항 작업장에서 TTP를 제작 중이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월포지구 연안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해수욕장 기능 복원으로 관광수입 증대는 물론 지역민들이 자연재해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