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10일부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필증 인터넷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는 일반 건축물을 신․증축하거나 용도변경 시 인터넷, 전화, 케이블 TV 등 각종 정보통신 시설물을 기술 기준에 맞게 시공됐는지 확인하는 제도이다.
그간 검사가 합격되면 검사 필증을 민원인이 직접 군청을 방문, 수령한 후 군 도시건축과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군은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사용전검사 필증을 남해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언제든지 확인과 출력이 가능하게 하는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또 이 같은 처리 진행사항을 SMS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 처리 개선으로 민원인의 군청 방문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펼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