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관내 청소년 50명에게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안심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지원물품을 활용한 활동내용은 △가족이랑 함께 식물을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 느끼기 △펭권보드 게임도 하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기 △우리 모두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마스크 착용하기 △세정 물티슈로 주위 환경 및 내 몸 청결히 하기 △코로나 19지침서를 보고 난 후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극복하기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남해고 한 학생은 “직접 심은 꽃이 하루하루 지나면 지날수록 활짝 펴있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 꽃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소신껏 학교생활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다”며 “추석에 펭귄 얼음깨기 게임을 해보니 언니와 동생과 재밌게 놀 수 있었다. 마냥 폰만 하기보다는 과자도 나눠먹고 게임과 벌칙을 하니 시끌벅적하고 정말 화목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선 청년혁신과 과장은 “청소년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길 기대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