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부경남종합행정소식 입니다.

남해 보물섬 마늘축제가 2011년 경상남도 우수문화예술축제에 선정 돼 오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습니다. 이번평가에서 보물섬 마늘축제는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를 비롯해 구성내용과 축제의 안정 관리의 대응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축제육성 의지와 군민들의 참여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올해 7회째인 보물섬 마늘축제는 5월26일부터 ~ 29일까지 4일간 이동면 마늘나라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남해마늘 가공업체들이 공동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보물섬남해마늘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남해지역12개 마늘가공업체들은 추가 참여희망자를 모집한 뒤 이 달 내에 법인설립을 완료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해군은 법인이 설립되면 체계적인 홍보와 공동판매 시스템으로 남해마늘의 브랜드파워가 높아 질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남해마늘의 가태상표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짝퉁 마늘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해지역에서 생산되는 롤 잔디가 지난해의 이어 올해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남해군은 롤 잔디 생산논가가 지난해 5억원에 이어 올해도 이미 3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파의 영양으로 타지역농가는 출하가 어렵지만 남해의 경우 따뜻한 날씨로 고품질 롤 잔디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남해 롤 잔디는 지난달 한국그린키퍼협회의 친환경 코스관리기자제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남해 열린 노인대학이 지난3일 남해읍 교회에서 입학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열린 노인대학에서는 모두3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매주목요일오전10시부터 2시간씩 일어회화를 비롯해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요가 등의 과목이 진행됩니다. 2009년 9월 처음 개강한 열린 노인대학은 노인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건전한 여가 선 욕을 위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해군과 하동군을 잇는 가칭 제2남해대교 건립공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부산 지방 국토관리청은 오는 2016년 9월까지 총사업비 2100억원을 들여 제2남해대교를 비롯한 교량5곳과 터널한곳 교차로 3곳 조성 등 남해 고현에서 하동 I C 구간에 대한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남해 설천면 감암마을 뒤 산성산을 뚫는 가칭 노량터널 공사가 시작된 상태입니다. 제2남해대교는 주 탑이 육지 쪽으로 8도 가량 기울려진 경사 주 탑 방식으로 노량해협을 빛내는 또 하나의 명물이 될 전망입니다.

보물 1446호 남해용문사괘불탱이 보수작업을 마치고 남해용문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09년 6월 고창문화재 연구소에 맡겨줬던 괘불탱은 구겨지고 마모된 부분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보전 처리됐습니다. 남해에서 유일한 국가 지정보물인 용문사 괘불탱은 가로 584cm 세로 864cm 로 1769년에 제작됐습니다. 특히 인물형태와 표정 등 18세기 중반이후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어 불화연구에 자료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서부경남종합행정소식을 모두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