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17일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상주면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의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의 추진경과, 입주자 선정공고 일정 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또한 시설배치(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도 이어졌다.
주민설명회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커뮤니티 공간은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해 지역공동체 기능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상주초 학부모는 “공공주택에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 효율을 높여 난방비 절감이 가능토록 설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종숙 의원은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는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남해의 희망인 아이들을 키우는 중요한 사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공공임대 주택이 지원되는 5세대 이외에 전입희망세대의 가장 큰 애로점은 빈집 및 임대정보를 손쉽게 알 수 없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님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